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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하락장에서 투자전략(feat. 적금, rp)

by 공대생Y 2022. 9. 24.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원래라면 무한매수법 실황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워낙 다들 힘든 상황에 저까지 우울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른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혹시라도 사용하는 어려운 단어(?) 같은 경우는 맨 아래에 정리해 두겠습니다.

자 그래서 오늘 소개할 것은 하락장에서 돈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그냥 예금해 두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저는 그냥 돈이 고여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적금입니다.


다들 아시죠??

적금이란 은행 예금 상품의 하나로, 일정 기간을 계약하고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금액을 입금해서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이를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것입니다.

그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많게는 36개월(3년)입니다. 당연히 더 지키기 힘든 36개월이 더 높은 보상을 주어야 하므로,
기간이 길수록 이자를 더 많이 주고 있습니다.

2022.09.23일 기준, 국내의 기준금리는 2.5% 이므로, 지금 드는 상품은 그 이상의 수익률을 노려볼만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은행의 경우, 소비자(저와 여러분이겠죠)에게 주는 예금금리 등을 기준금리의 추세와 맞추려고 하므로 적금금리의 상승을 노려볼만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6개월 기간의 최고 우대금리가 4.4%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당연히, 예금 손실은 없습니다.

요즘같은 하락장에 굉장한 일이죠.

다음으로 소개드릴 것은 rp(환매조건부매매)입니다.


이 rp 같은 경우는 대부분 증권사에서 다루는 상품이므로, 증권계좌가 필요합니다.

RP(Repurchase Agreements, 환매조건부 매매)란 유가증권을 매수(또는 매도)하고 일정기간 후에 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다시 매도(또는 매수)하는 거래입니다. 법적인 성격은 유가증권의 매매거래로 분류되나 거래의 실질은 담보부 소비대차거래입니다.
즉, 고객의 입장에서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고 약정기간 후에 원금과 약정이자를 받는 확정금리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은행에서 우리에게 유가증권을 팔면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야 이거 좀 사줘, 나중에(약속한 기한 후에) 내가 돈 조금 더 주고 다시 살게!"

뭐 새끼손가락도 걸고 도장도 찍고 복사도 하면 약속을 하면 은행은 꼭 그걸 지켜야 합니다.

즉, 은행은 우리에게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가는 것이 되겠죠??

그렇게 돈을 가져간 은행은 그걸 또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어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쉽죠??



자 그럼 앞서 말씀드린 적금과 이 rp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차이점이 있지만,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차이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적금은 기간이 딱딱 정해져 있는 것에 반해, rp는 기간을 정하기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적금은 일정 금액을 다달이 입금하는 것이지만 rp는 처음부터 돈을 넣어두는 거치식도 있고, 적금처럼 다달이 넣는 약정형 상품도 존재하죠

그리고 제가 애용했던 rp는 바로 수시형 rp입니다.

이 수시형 rp는 기간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거든요:)

단 하루만이라도 그에 해당하는 금리를 준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돈이 늘어있는 게 보는 기분은 언제든 좋습니다. 그게 소액이라도 말이죠:)

앗 나는 잠만 잤는데 돈이 늘어있잖아! 정말 신나는 일이죠

흠흠/// 조금 흥분했네요 아무튼


제가 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rp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외화(달러)로도 가능합니다.



이 외화용 rp 같은 경우 금리도 달러로 입금되기 때문에, 요즘같이 강달러 시대에 정말 좋은 상품이죠

앗 참고로 외화 rp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기준금리 추세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기준금리 추세에 맞춘답니다.

2022.09.23 기준 미국의 기준금리는 2.5%입니다.

며칠 전 미국 연준에서 0.75%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하면서 이제 곧 3.25%로 상향될 예정이죠. 덜덜;;;

뭐 아무튼

음 이 정도가 제가 느낀 큰 차이점 들이고,

그 외에 비슷한 점으로는 rp도 적금과 마찬가지로 약정 기간이 길수록 이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무조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특판상품이나 우대 이율 등등으로 인해,)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적금과 rp 둘 다 은행이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 손실은 없습니다.

이정도가 있겠습니다.

자 이렇게 하락장에서 원금 손실 없이 어느 정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길어지는 하락장에 너도나도 피로감이 대단한데요.

이럴 때일수록 현금 채굴 열심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준금리 : 일반은행과 한국은행이 돈을 거래하는 금리입니다.

최고 우대금리 : 은행에서 정하는 특정 자격을 만족할 경우, 금리를 올려서 주는 우대금리라는 것을 해주는데, 최고 우대금리는 이것을 모두 챙긴 것입니다.

유가증권 :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산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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