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보어 자리에 들어가는 친구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보어란 무엇일까요?
보어란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뜻이 불완전한 문장에서, 그 불완전한 곳을 완전하게 하는 문장 성분. 주어·목적어·서술어와 함께 문장의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냥 '보충해주는 말'인 것이죠. 보어는 그래서 보어는 쉽게 주어를 보충해주는 말은 주격 보어, 목적어를 보충해 주는 말은 목적격 보어로 나누어집니다. 쉽게 말하긴 했지만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격 보어만 예문을 만들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격 보어에 들어가는 명사와 형용사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격 보어는 주어를 보충해주는 말입니다. 주격 보어에는 명사와 형용사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격 보어 자리인지 어떻게 아나요?
주격 보어는 2 형식 동사 뒤에서 주어를 보충해주는 말입니다. 2 형식 동사는 얼마 되지 않으니 꼭 암기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연설명을 조금 하자면, 2 형식 뒤에 오는 보어는 주격 보어로, 주어와 완전히 동일 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예문을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 be | become | remain | seem | look | stay | sound |
동사를 외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조금 첨언하자면, 보어와 목적어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그런다구요? 저는 어렸을 때 그랬습니다.. 하핳
예문으로 이해하기
우선 해석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앗 참고로 보어는 영어로 Complement이며, 약자로 C로 나타냅니다.
오늘의 메뉴는 / 갈릭 베이컨 피자/이다 (S/V/C)
와우, 그것/ 소리다 / 대단한(S/V/C)
예문 만들다가 오늘은 피자가 먹고 싶었습니다. 갈릭 베이컨 피자라... 쓰읍 침 나오네요
자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주격 보어와 주어는 동일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오늘의 메뉴 = 갈릭 베이컨 피자 이 등식은 성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메뉴 = 말하다(동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격 보어에는 주어와 형용사만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 어렵긴 설명하긴 했지만 당연한 말입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또한 예문에 쓰인 동사는 모두 2 형식 동사들이므로, 보어가 들어가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2형식 동사 7개는 꼭 외워주세요 (참고로 is는 be의 3인칭 단수 활용형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주격 보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목적격 보어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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