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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ing/Circuit Theory

회로이론 #6 도전율이란? (feat. 은동금)

by 공대생Y 2022. 10. 6.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전율이란?

 

도전율(전도율, Conductivity, k, σ)은 사전적으로 물질에서 전류가 잘 흐르는 물리량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전기가 잘 통하는 게 뭐야?라고 물어볼 때 조금 똑똑하게 보이려면

 

도전율이 좋은 도체가 뭐야? 라고 물어보면 되는 것이죠

 

그럼 도전율(전도율)을 공식으로 정의하면 어떻게 될까요? 쉽습니다.

 

도전율은 고유저항의 역수입니다.

 

즉, 이렇게 되는 것이죠.

 

도전율(σ) = 1/고유저항(ρ)

그렇다면 단위는 어떻게 될까요? 고유저항이 [Ωm]이니 이걸 거꾸로 뒤집으면 [/m]

 

➡️ 읽을 때는 [모(mho) 퍼 미터]라고 읽습니다.

 

ohm(Ω)의 역수이기 때문에 거꾸로 읽어서 mho(℧)라고 한다네요;;;하하 장난 아니고 진짜입니다.

 

요즘에는 국제도량형 총회의 결정에 따라 옴의 역수를 지멘스(Siemens, S)로 표기합니다.

 

금, 은, 동의 도전율 값

 

자 그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속들이 있죠, 금, 은, 동 같은 거 말이죠. 올림픽도 금메달이 제일 좋고 가격도 금이 가장 비쌉니다.

 

자 그럼 전기도 금이 제일 잘 통할까요??

 

아쉽게도 가장 전도도가 높은 것은 은입니다.

 

전도율은 온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20℃의 상온에서 측정했을 때 

 

은(Ag) 동(Cu) 금(Au)
61.4[MS/m] 59.0[MS/m] 45.5[MS/m]

 

메가 지멘스[MS] = 10^6 [℧]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자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알 수 있죠, 전기는 은이 제일 잘 통하고, 그다음 동, 그다음 금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전기인들은 이제 금은동이 아니라 은동금이 맞는 것이죠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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