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전율이란?
도전율(전도율, Conductivity, k, σ)은 사전적으로 물질에서 전류가 잘 흐르는 물리량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전기가 잘 통하는 게 뭐야?라고 물어볼 때 조금 똑똑하게 보이려면
도전율이 좋은 도체가 뭐야? 라고 물어보면 되는 것이죠
그럼 도전율(전도율)을 공식으로 정의하면 어떻게 될까요? 쉽습니다.
도전율은 고유저항의 역수입니다.
즉, 이렇게 되는 것이죠.
도전율(σ) = 1/고유저항(ρ)
그렇다면 단위는 어떻게 될까요? 고유저항이 [Ωm]이니 이걸 거꾸로 뒤집으면 [℧/m]
➡️ 읽을 때는 [모(mho) 퍼 미터]라고 읽습니다.
ohm(Ω)의 역수이기 때문에 거꾸로 읽어서 mho(℧)라고 한다네요;;;하하 장난 아니고 진짜입니다.
요즘에는 국제도량형 총회의 결정에 따라 옴의 역수를 지멘스(Siemens, S)로 표기합니다.
금, 은, 동의 도전율 값
자 그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속들이 있죠, 금, 은, 동 같은 거 말이죠. 올림픽도 금메달이 제일 좋고 가격도 금이 가장 비쌉니다.
자 그럼 전기도 금이 제일 잘 통할까요??
아쉽게도 가장 전도도가 높은 것은 은입니다.
전도율은 온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20℃의 상온에서 측정했을 때
은(Ag) | 동(Cu) | 금(Au) |
61.4[MS/m] | 59.0[MS/m] | 45.5[MS/m] |
메가 지멘스[MS] = 10^6 [℧]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자 그래서 우리는 이제 알 수 있죠, 전기는 은이 제일 잘 통하고, 그다음 동, 그다음 금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전기인들은 이제 금은동이 아니라 은동금이 맞는 것이죠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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